[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1981년 UN에서 제정한 세계장애인의 해에 시작돼 우리나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계 현안 공유 및 재활의식을 고취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행사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장과 시의회의장 및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유공자에게 부산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에서 장애우 노래자랑이 열린다.
행사장 밖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구 전시·수리장, 장애인 생산품 전시전 등 20여종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 통합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놓치기 쉬운 장애인 에티켓도 전하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관심과 작은 사랑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