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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논란’ 겪은 더민주 부산시당, 기초단체장 심사 재..
정치

‘공천 논란’ 겪은 더민주 부산시당, 기초단체장 심사 재개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4/17 13:57 수정 2018.04.17 13:59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6월 지방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 시행 여부를 두고 논란을 겪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방선거 공천 일정을 재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미실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4, 15일 양일간 기초단체장 복수신청 지역에 대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이 조사는 중앙당이 선정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뤄졌고 부산시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조사결과를 반영한 공천심사를 다시 해 오는 18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시당은 이번 주 중으로 상무위원회를 열어 공천관리위원회 심사를 바탕으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등을 최종 결정하고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부산시당 공천 과정에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시행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에 시당은 ‘해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적합도 조사를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침에 따른 심사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중앙당은 부산시당 조사 이후 후보 적합도 미실시 문제 이외에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을 해치는 사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당에 후보 적합도 조사를 보완해 시행하라는 지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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