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해운대 주택가 돌며 여성 속옷 훔친 40대 상습범, 경찰..
지역

해운대 주택가 돌며 여성 속옷 훔친 40대 상습범, 경찰에 덜미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4/30 11:41 수정 2018.04.30 11:42
▲ 부산 해운대경찰서 / 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해운대 일대 주택가를 돌며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 회사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전모(40)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46분경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빌라 옥상에 널어놓은 A모(41, 여)씨의 속옷 12점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6일까지 해운대 반송동 일대 주택과 빌라 옥상에 널어놓은 여성 속옷을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훔쳐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여성 속옷을 훔치기 위해 빌라 옥상에서 옆집 옥상으로 사다리를 이용해 건너가는 방법으로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현장 일대 CCTV를 확인해 전씨의 도주로를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전씨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추적 끝에 전씨를 체포했다.

전씨는 경찰에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 속옷을 훔쳐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