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30일 ‘김태호의 아이사랑 Action Plan-1’을 발표하고 가장 먼저 경남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공약했다. 

김태호 후보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공기청정기 설치는 필수”라며“앞으로 경상남도 차원에서 단계적이며 구체적인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어린이집 주변 도로를 우선하여 물청소함으로써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의 공약에 따르면 당장 올해부터 경상남도 내 모든 유치원(682개소)과 어린이집(3,084개소)등 총 3,766개소에 대하여 공기청정기 구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호 후보는 공약에서‘어린이 안전보험 제도’를 도입하여 예기치 못한 각종 재해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어린이를 보호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을 약속했다.

‘어린이 안전보험 제도’는 경상남도 내 거주하는 모든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종 재해나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 드릴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김태호 후보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밝히고 학교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 기준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