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1일 “경상남도가 초․중․고 학생의 교육을 책임지기 위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금까지 경남에는 ‘동(洞)지역의 중 ․ 고등학교’에는 무상급식이 실시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경상남도 의회에서 2018년부터 동(洞)지역 중학교에 한해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洞)지역 고등학교’만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김태호 후보는 “학교급식의 문제는 교육적 차원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여야 한다”며, 경남도 차원의 무상급식을 포함한 전면적인 책임교육을 확대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洞)지역의 고등학교급식까지 경남도, 교육청, 시․군이 함께 책임질 경우 총 8개 시지역 105개 고등학교 69,754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무상급식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호 후보의 공약에 의하면 동(洞)지역 고등학교 급식을 추가할 경우 무상급식 소요예산은 총 339억원(식품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