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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를 빨리 해임해야,. 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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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를 빨리 해임해야,. 홍 대표 빨갱이 장사 그만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5/03 11:40 수정 2018.05.03 11:49
사진: 국회 정론관 바른미래당의 하태경의원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일 빨갱이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빨갱이보다 홍갱이가 더 문제”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했다.

하태경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 특보를 해임하고 한국당은 홍 대표를 빨리 해임해야 한다”며 "북풍 부는 시대는 끝났고, 홍 대표가 북풍을 일으키려해도 북풍은 불지 않고 홍풍만 세차게 불 것"이라며, "홍 대표는 북풍을 이용하지 않겠다, 빨갱이 장사를 하지 않겠다고 국민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통째로 맡기는 것이 아니라 보수를 통째로 넘기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또 "홍 대표가 '홍준표식 빨갱이 개념은 경상도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저는 홍준표식 빨갱이를 줄여서 '홍갱이'라고 명하겠다"며 "홍갱이는 대한민국의 바퀴벌레다, 국민들은 반대만하는 홍갱이들을 몰아낸다는 각오로 홍 대표가 공천한 후보들을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2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피켓 시위대를 보고 '빨갱이'라고 말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경상도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을 '빨갱이 같은 놈이다'라고 한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경남지사 시절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문제로 걸핏하면 좌파들이 시위했다. 오늘도 회의장 앞에서 누군가 시위하길래 ‘창원에서 도지사 할 때도 저랬다. 창원에는 빨갱이가 좀 있지’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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