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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방선거 핵심은 서민경제 붕괴 심판", 선대위원장..
정치

한국당 “지방선거 핵심은 서민경제 붕괴 심판", 선대위원장에 홍준표·김성태·배현진 전 MBC아나운서 대변인 임명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5/04 12:11 수정 2018.05.04 12:32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드루킹 특검'을 수용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자유한국당에 전달했다. 다만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등 국회 정상화라는 전제를 달았다. 그러자 자유 한국당은 '조건'이 붙었다며 거절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자유한국당은 4일 6.13지방선거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고문단 등 구성을 완료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윤창현 서울시립대교수, 이용구 중앙대 명예교수, 황선혜 숙명여대 교수, 김인호 미담장학회 대표를 확정했다. 선대위 대변인엔 서울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가 기존 대변인단과 함께 임명됐다.

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 대책위원회를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대위'로 명명하며 "정부의 눈속임 정책으로 희망을 잃어가는 중산층과 서민, 일할 곳, 설 곳이 없어져 점점 사회로부터 내몰리는 소외층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선대위본부장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본인이 사양했다고 밝혔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백의종군해 전국을 누비며 후보들을 지원키로 했다.

선대위 고문단으로는 이재오 상임고문과 김무성 전 당 대표, 심재철 국회부의장, 정갑윤 의원, 이주영 의원, 원유철 의원, 정우택 의원, 정진석 의원 등 중진 5선 이상 중진과 주요 당직자 출신이 선임됐다. 부위원장에는 김태흠·염동열·이재영 최고위원,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재경·김정훈·나경원·신상진·유기준·이군현·조경태 주호영·한선교·홍문종 의원으로 결정됐다.

한국당은 낮은 당 지지율 등으로 인해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대책본분장에는 홍문표 사무총장이, 종합상황실장에는 권성동 의원이, 대여투쟁본부장에는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가 임명됐다. 유세본부장은 강석호 의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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