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한국공유경제진흥원(이하 'KSEO'(Korea Sharing Economy Organization))이 지난 1일 올해 세 번째 학술포럼을 광화문에서 개최했다.
금번 학술 포럼은 ‘공유경제 개념 정립을 위한 선행연구 학습 및 향후계획’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해외 공유경제의 분야별 모델 탐구와 일본 공유경제 모델 선행연구 발제로 10여명의 전문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포럼은 ‘일본 공유경제 선행연구 학습’이라는 주제로 이정민 성균관대 문화학 박사의 첫 발제로 시작되었으며 2017년 일본에서 정의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한 개념과 이해자료들을 중심으로 토론하였다. 이어서 최근 서울시 주관 ‘한국형 공유경제가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포럼 참석자 KSEO 김민정 총무이사의 발제로 참석자들과 토론을 이어나갔다.
패널토론 이후 시간에서는 KSEO연구소 1분기 활동경과 보고와 함께 ‘일본 공유경제 부문’ 부연구원으로 최다연 위원을 수석연구원으로 이정민 박사를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일본 오카야마 국립대학에서 비교문화학을 공부한 이정민 박사와 일본 키비국제대학에서 고문화재 보존학을 전공한 최다연 연구원은 최근 KSEO연구소 서적 발간 프로젝트팀에 합류하여 일선에서 번역 및 연구활동 중이다. 또한 외부전문가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에너지기술평가관리원에서 경영자문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나회계법인 이현구 회계사를 회계 자문위원으로 선임하였다.
KSEO 서준렬 이사장은 “앞으로 공유경제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의 각계각층의 전문위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공유경제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 추진과 창업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KSEO는 기획재정부 소관 국내 공유경제 관련 1호 사단법인으로 2017년 하반기 출범 이후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공유경제 관련 서적 출판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 첫 프로젝트로는 공유경제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 읽어도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교보재와 국내외 공유경제 사례에 대한 사례집이다. 출간과 동시에 각종 강연을 통하여 관련 분야에서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업계에서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