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9일 제7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6월 지방선거 투표 독려와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 선관위는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정원에 조성된 ‘민주주의 꽃밭’에서 부산선관위 홍보대사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연령별 유권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 씨앗, 소중한 한표로’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유권자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적 선거인 국회의원 총선거가 진행된 1948년 5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부산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13 지방선거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 표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사물놀이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연령별 유권자 대표 4명의 ‘민주주의 씨앗 뿌리기’ 퍼포먼스 ▲민주선거 70주년 기념 ‘민주주의 퍼즐 맞추기’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부산’의 주제에 맞는 그림, 상징물로 조성된 ‘소중한 한표로(路)’를 따라 참여자들 모두의 행진으로 마무리 된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내달 지방선거에 유권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참여와 화합, 축제의 아름다운 선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