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지난 해 11월 순찰 중 교통사고로 인하여 요추 상해를 입은 순천경찰서 신 모 경찰관(남/52세)이 순천병원의 재해 공무원 첫 번째 사례로 지난 4월 17일부터 통원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재활 작업능력강화 프로그램에 의한 전문재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병원장 김종우)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전남도청 및 전남소방본부, 순천, 여수, 광양경찰서, 전남우정본부 등 각급기관을 대상으로 “재해 공무원 전문재활 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방문하여 재해공무원 재활서비스 제도를 설명하고 있으며 여수소방서 (4.9.) 및 순천소방서 (4.24.), 광양경찰서(4.26)와 진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 모 경찰관에 대해서는 무중력 보행훈련기, 척추 심부근 및 균형능력강화시스템 등 최첨단 전문재활 치료장비를 활용한 일대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능회복의 극대화를 통한 조기 직무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순천병원 전문재활센터의 첨단장비, 우수재활치료인력 및 다양한 고 품질의 재활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공무상 재해를 당한 공무원의 재활을 적극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치료비 전액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지급함으로서 본인 부담이 전혀 없는 방식이며 충분한 재활치료 이후 직무에 복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종우 병원장은 “순천병원에서는 지역내 경찰관, 소방관 등 현장 공무원 재해에 대해서 적극적인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직무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