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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신 광양시의원후보, 선거운동 중에도 의원 책무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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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신 광양시의원후보, 선거운동 중에도 의원 책무 이어가...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05/10 13:53 수정 2018.05.10 15:11
“시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 민간 이양은 시의회 기능을 포기하는 것이다”반발
박노신 광양시의원 예비후보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가 지난 2일 부터 시행하고 있는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박노신 시의원이 광양시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았다.

광양시는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지난 2일부터 5월21일까지 20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박노신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양정훈(공인회계사), 공승기(전직공무원), 임양환(전직공무원), 노성희(광양YWCA사무총장) 등 총 5명이 선임됐다.

광양시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시의회 의원중에서 맡을 수 있으나 4월 당시 현재 시의원 13명 전원이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관계로 시의원이 당연이 맡아야할 대표위원에 자원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대해 광양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표위원을 민간인이 할 수 있다고 조례개정을 시도 하였으나 박노신의원은 “시의회의 기본 중에 기본인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민간인이 맡는 것은 시의회 기능을 포기하는 것이다”.고 반발하며 정 맡은 사람이 없으면 본인이 맡겼다 하면서 다만 예비경선에서 떨어진 의원이 있으면 교체를 조건으로 하여 지금까지 맡고 있는데 일부 예비경선에서 떨어진 의원에게 인계를 조율 중에 있으며 정 인계받을 사람이 없으면 본인이 끝까지 맡아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편 광양시의 지난해 예산현액은 9185억원으로, 수입은 9152억원, 이 가운데 예산 7300억여원이 사용됐고, 예비비 지출은 6억7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노신 시의원은 현재 광양시 시의원 가선거구 1-가(광양읍,옥룡면,봉강면)에서  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해 선거운동중이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시민 김 모 씨는 “시의원 후보자로 바쁜 선거운동 와중에도 광양시 예산 집행의 결산을 위해 시의원의 본분의 역할을 자처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의회 의원의 모습으로 본보기가 되는 일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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