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소문으로만 들었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강리 소재에 위치한 백운암 신비한 돌할매를 수소문 끝에 방문했다.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암자는 백월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불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무엇보다 이곳 백운암 용왕당 바위에 신비한 돌인 돌할매가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신자들이 방문해 소원성취를 빌고 있지만 많은 불자들이 돌할매를 움직이지 못했다. 정말 이 돌을 들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직접 소원을 빌고 신비한 돌을 들어보려 했지만 기도가 부족한 탓인지 들리지 않았다. 이에 본 지는 신도들이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돌할매를 백운암 주지스님의 허락하에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편집자 주-
백운암(白韻庵) 돌할매는 80년전 아랫마을 봉강리 창건주 보살님이 자손을 얻기 위해 밤 낮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를 했다고 한다.
어느날 새벽 3시경 백의관음보살님이 출연해 “그 정성이 기특하구나”라며“너의 소원을 들어주마” 라는 꿈의 게시에 창건주 보살은 깜짝 놀라 눈을 떠보니 꿈이였고 용왕당 바위에 돌할매가 나왔다고 전해진다.
그후,주변사람들은 시험공부,직장취업,사업성취 등 돌할매에게 정선을 다하면 모든 일들이 소원을 이뤄 지기 시작했다.
이런 소문을 듣고 각 지역에 있는 부산,대구,창원,마산,진주 등 모든 사람들이 공덕을 이루고자 백운암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백운암 주지스님은 “기도 정진 끝에 신통력을 이루고,백운암에 오시는 모든 불자들에게 그 신통력으로 도움을 주셨다”며“이러한 소문들이 동네방네 입소문을 타면서 신통력의 근원지인 백월산 큰 봉우리와 낙동강 물줄기가 백운암 사찰을 휘어 돌아가는 신비의 돌할매가 옛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도 미륵에 기도하여 뜻을 이루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백월산 백운암 돌할매는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도량이다. 종교를 초월하여 모든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운암 용왕당 돌할매에게 소원을 빈 한 불자는 “비록 돌할매를 들지 못했지만 어느 한 불자가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정성에 돌할매를 감동시키는 장면을 봤다”면서“제 정성이 부족한 것 같아 더 많은 기도로 소원을 다시 빌겠다"고 말했다.
지금도 결혼을 하고 자식을 가지지 못한 부인들이 이곳 백운암 돌할매에게 소원을 빌며 후손을 가질수 있다는 말에 수많은 신도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백운암 사찰 주변에는 산과물이 낙동강 칠백리 주변을 감돌고 이 전설을 전해지고 있다.
돌할매는 오고가는 불자님의 정신주가 되어 마음으로 오는 모든 병은 건강에 도움이 되고 기도를 하면 자손도 얻고 재물과 명예사업 모든 큰 복을 얻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