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집에는 모두 5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소방당은 밝혔다. 주민 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층에 있던 1명은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이 구조했다. 2층의 2명과 1층에 살던 3명은 인근 찜질방 등에 임시로 대피한 상황이다.
추가 붕괴 우려도 아직 가시지 않아 보강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단독주택 옆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지반을 다지는 과정에서 받은 충격으로 토사가 유출되며 담장을 받치는 석축이 무너진 것으로 예상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