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점수 조작을 통해 신입·경력직원 공채에서 24명을 부정 채용한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활빈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채용비리,갑질행위 등 생활적폐 청산’을 천명했다”며 임원들이 사전 밀약된 내정자를 채용하기 위해 평가서류까지 조작하고 임원의 단골식당 주인 자녀까지 면접점수 조작등으로 합격시켜주고 노조위원장마저 청탁 댓가로 억대의 뒷돈을 받아 챙기는 등 SR채용비리를 강력 규탄했다.
이에 활빈단은 감사원 과 국토교통부에 SR특별감사를,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지능범죄수사대에 “채용비리 수사를 공기업 전반으로 확대해 관련자들을 죄다 엄정 수사해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내주초 SR사 앞에서 “채용비리 연루직원 및 안정적인 직장을 대물림받은 부정합격 직원들을 즉시 퇴출시키고 억울하게 탈락한 지원자들을 즉각 전원 구제하라”며 기습 규탄시위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