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 제천시장 후보로 현직시장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공천장은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 제천시장 후보로 거머쥐었다.
16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지난 14∼15일 권리당원과 유권자 안심번호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제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 이 전 국장이 37.1%를 득표해 공천자로 확정됐다.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34.75%, 이근규 제천시장이 34.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선은 정치 신인에게 부여한 10%의 가산점에서 승부가 갈렸다.
결국 정치신인 이 전 국장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 시장에게 근소한 격차로 밀렸으나 가산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민주당은 또 권리당원 투표로 경선을 치른 도의원 청주 7선거구는 82.31%를 얻은 이상식 후보의 공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