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 기자]2016년 5월 17일, 강남역 11번 출구 지하도 여성화장실에서 살해된 그 현장이 2주기이다. 살면서 내가 지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2016년의 5월도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