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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2천명에 ‘교통비 2억원’ 지원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5/18 09:35 수정 2018.05.18 09:52
▲ 부산시청 / 사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2억원 상당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여성가족국장 집무실에서 부산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고등학생 자녀 2000명에게 총 2억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시민기금), 부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연구회)와 함께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연구회와 각 구·군청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고등학생 자녀 2000명을 추천받아 1인당 10만원권 교통카드 1매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산시 백순희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덜고 자녀들의 학업 증진,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 설립된 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시와 연구회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교통비 지원을 2년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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