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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전남 교육감 예비후보, 특성화고 취업경쟁력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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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전남 교육감 예비후보, 특성화고 취업경쟁력 강화 제시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05/20 13:51 수정 2018.05.20 14:30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맞춤형교육 마련
고석규 전남 교육감 예비후보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약속 중‘모두의 꿈을 키워주는 맞춤교육’의 세부과제로‘특성화고 취업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고후보는“학생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특히 산업체와 밀착된 맞춤형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특성화고 취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고 후보는 우선 특성화고 졸업생 지역에 위치한 산업체와 지자체의 취업할당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발전에도 상당한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도교육청이 기술직공무원을 채용할 경우 해당분야 특성화고 졸업자로 우선 선발하고, 우수기능보유자 고졸자를 특성화고 실기교사로 임용할 계획이다.

특히 NCS(국가직무능력 표준) 기반 특성화고의 학과 및 교육체제의 전면개편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성화고가 소재한 시・군 특성을 반영하되,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쪽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고 예비후보는 “실습현장과 학교교육, 그리고 기술훈련과 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들의 주기별 연수를 의무화하는 등 특성화고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습교육에 대한 환경개선도 시급한 과제다. 이를 위해 실습환경을 전면 조사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환경 개선절차를 밟아 취업역량을 배가시키기로 했다.

고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특성화고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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