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무소속 창원시장 안상수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창원지역 국회의원들의 후보 사퇴 성명에 대해 "홍준표와 조진래가 사퇴해야 경남지사 자리도 보존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경고했다.
안상수 후보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보수가 경남지사와 창원시장 자리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홍준표와 조진래의 사퇴만이 유일한 길이다"며"창원의 위기, 보수세력의 위기를 걱정하는 분들이 홍준표의 어처구니없는 전략공천에는 왜 침묵하고 있었는 가"라고 쏘아 붙였다.
안 후보는 또 "여론에서 꼴찌한 후보가 공천만 받으면 보수여론을 견일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 아니냐" 며 침묵한 세력들을 꾸짖으며 "안상수가 물러난다고 자유한국당 후보가 시장이 될 수 있는 국면인지 묻고 싶다"며 지난 2월 창원시장 후보 적합 여론조사 결과를 첨부했다.
이에 지역정가 일각에선 "홍 대표가 현직인 안 시장을 배척한 이유가 조진래 후보를 전략하면서 경남도지사 역시 전략공천을 하기 위한 포석이 된 것이 아닌가"라며"창원시장 후보들이 꼬리를 내리면서 도지사 후보들까지 전략공천이 된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이제 국회의원들까지 나서서 안 후보의 시장 출마 사퇴 성명을 발표 한 것은 그 만큼 경남 창원시가 절실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여,야 모두가 자신의 정치적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공천에 불과하다"며"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을 사수하게 된다면 여론조사 자체가 그냥 표본 수치에 불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