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부산=김수만기자] 부산시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이하‘부산연합기술지주’)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대학창업펀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대학창업펀드 조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대학창업펀드를 운용할 기술지주회사를 선정해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대학(원)생, 교원 등)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학창업펀드는 40.8억원 규모이며, 2016년 이후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운용하는 펀드운용자산(AUM)은 122.8억원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5년 9월, 지역의 대학들이 가진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기술창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의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설립한 초기투자 전문회사이다.
또한, 설립된 지 만3년도 안되 전국 60여개의 대학기술지주회사 최초로 초기기업투자를 위한 엔젤펀드 3개를 운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술과 창업을 연계하는 기술사업화전문회사, 그리고 지역 및 중앙 정부의 다양한 재원을 바탕으로 기술기반 스타트업(Start up)에 투자하는 펀드운용사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대학창업펀드는 명실상부한 경상권 펀드로 학생 및 교원창업기업에 집중투자할 예정이며, 많은 대학과 대학원생 그리고 예비창업인들의 관심을 이끌 전망이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부산, 울산, 창원, 대구 등 영남권지역의 대학창업기업의 투자와 성장촉진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이태수 대표는 “신규 대학창업펀드를 통해 부산 및 부산 인근 지역의 대학창업기업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좋은 기술,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신규 대학창업펀드의 운용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전략기획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