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강용 거제시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6. 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변광용은 조폭스캔들 책임지고 후보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인 변광용은 거제시를 떠들썩하게 했던 조폭스캔들의 주인공이다"라며"변광용은 처음 만난 조폭과 ‘호형호제’ 하며 대리비 10만원과 100만원의 용돈까지 받았다"고 주장하면서"정치인은 도덕성과 정직성이 생명이다"며"이 사건은 변 후보가 처음만난 조폭에게 용돈을 건내 받은 것이 전부이다. 더 이상 피해자 운운하며 거제시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어"변광용 후보는 조폭과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거제시민에게 스스로 공개하고 사과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정직성과 도덕성, 깨끗하고 청렴한 시장을 바라는 거제시민들의 녹음파일 공개요구에 ‘묵묵부답’ 하지 말고 부끄러움이 없다면 당당하게 응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돈 받는 과정이 거부하기 힘들었고 계좌를 통해 돌려주었다'고 변명만 하지 말고 증거가 있으면 계좌 사본을 공개하라"며"조폭 스캔들과 관련, 시민에게 검증받을 용기도 없이 어물쩍 시장선거에 출마했다면 지금이라도 거제시민의 명예에 먹칠하지 말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