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해남 대흥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서, 문화재청은 한국이 해남 대흥사를 비롯한 4개 사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권고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실한 불자로서 대학교 1학년 시절부터 대흥사를 드나들며 기도를 해왔다는 김숙희 교사는 문학박사 코스를 밝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올해 학생들과 함께 ‘해남고 시 기행 및 시낭송 세미나’를 기획 실시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해남 대흥사의 초파일 봉축 법요식이 성료됐다.
법요식은 헌화, 관불, 회주 보선스님 봉축 법어대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지 월우스님의 ‘모든 이웃의 삶에 희망이 넘치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하기를’ 축원했다.
이날 전국시낭송대회 6관왕이며 다관왕 1위인 해남고(교장 김춘곤) 영어담당 김숙희 교사가 봉축시로서 불교 서정시를 낭송했다.
김 교사는 지난 15일에도 연등축제 법요식에서 ‘지혜와 자비로 아름답게’라는 내용으로 신도를 대표하여 발원문을 낭독해서 큰 울림을 주었다.
4월에는 김영랑 문학축제 개막식에서도 이미 특별 축하낭송을 마쳤으며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시낭송가로서, 고향 남도에서도 시낭송 향기를 열심히 전파하고 있다.
한편 김 교사는 2017 한국언론사협회 주관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과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 김소월 시낭송협회 회장이다. 현재 공립 해남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