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경남=김수만 기자] 경상남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공동으로 미혼남녀의 만남의 장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2차 행사를, 지난 4월, 1차 행사에 이어 오는 6월 30일 창원에서 실시하기로 하고 6월 22일(금) 15시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는 도내 거주·근무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과 출산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2009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3회 실시했으며 올해는 총 4회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1차 행사에서는 참여한 남녀 각 30명 중 10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두근두근 사랑 찾기’라는 부제로 도내 희망자 남녀 30쌍이 서로를 알아가는 첫인상 게임, 로테이션 미팅 등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공개 프러포즈, 매칭 표 작성 등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만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모임과 동아리 활동, 매칭 설문을 통한 1:1 만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미혼남녀는 6월 22일(금) 오후 3시까지 다음 카페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 가족 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미혼남녀가 행복한 가정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양성평등교육과 일-생활의 양립 교육 등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