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창원시장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정규헌 후보의 선거운동 행보가 정치인들과는 전혀 다른다는 것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오후 정 후보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시작되는 첫날을 맞아 선거운동을 잠시 멈추고 ‘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전첩비’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
정 후보는 헌화와 참배를 통해"조국수호의 영령으로 산화한 대한민국 해병대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 다짐했다.
정 후보의 확고한 국가관과 시민들을 대하는 선거 자세부터 남다르다. 선거판 운동형식에 치우치지 않는 본연의 자세로 시민들과 호홉하고 소통하는 선거에 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는 1일 오전 경남 창원을 찾아 김유근 경남도지사 후보와 정규헌 창원시장 후보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대표와 정 후보는 오전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대표는 창원 일정을 마치고 김유근 경남지사와 동행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틀째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정 후보는 마산 경남대 앞 사거리 유세를 통해"당선되면 권력자로 권위만 누리는 후보, 정치력만 앞세우는 정치꾼 후보를 찍지말고 정치할 사람보다 일 할 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