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지난 1일부터 2018년도 희망키움통장Ⅱ 2차 모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15일까지 진행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 목돈마련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신청 자격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25만원)인 차상위 계층이면 가입할 수 있다.

이는 통장 가입 이후 본인이 매월 10만원 저축할 경우 정부지원금 10만원을 3년까지 지원받아 3년 유지 시 저축액 360만원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더해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 선정자는 3년간 4차례의 자립역량교육에도 참여해야 하며 정부지원금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 교육,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활용해야 한다.

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가운데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0%(33만 4421원) 이상인 만15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희망키움통장’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