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동래소방서가 지난 4일 연제구 연산동 내 소방출동로 곤란지역 주택 3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설치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기초생활수급자, 70대가 넘는 고령자 및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동래소방서 예방안전과 직원과 연산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한 뒤 사용법과 피난 대피요령을 교육했다.
동래소방서 이종영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출동로 곤란지역에는 거주자가 직접 초기에 화재를 인지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것이 좋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최우선으로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