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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들, 제주공항 사태 사과 “개선점 찾겠다”..
경제

저가항공사들, 제주공항 사태 사과 “개선점 찾겠다”

김재진 기자 입력 2016/01/28 16:16



[연합통신넷=김재진 기자]저가항공사들이 지난 주말 제주공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체류객 혼란 사태에 대해 28일 승객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제주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통해 “제주 기점 노선에 34편의 정규편과 17편의 임시편을 편성했지만 승객의 불편을 덜어 드리는 데 분명히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재난 상황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많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불편의 원인과 개선점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에어부산도 “사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3차에 걸친 대책회의를 한 결과 최대한 많은 임시편(24편)은 물론 본사 및 부산공항 직원을 제주공항에 급파했다”면서, “미흡했던 점들에 대해 이해를 부탁드리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은 “비정상 운항이 발생한 23일부터 비생대책반을 가동해 전사적 대응에 노력했고, 운항 재개 후 최대한의 항공편(30편)을 투입해 승객을 수송했다”면서, “향후 승객의 안전한 수송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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