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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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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김수만 기자 입력 2018/06/12 00:32 수정 2018.06.12 08:02
-부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개최-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기자] 부산 거주 미혼남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만남 행사’가 올해 6월과 7월에 풍성하게 열린다.

부산시는 초혼연령 상승, 결혼 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6월 16일 오전 10시 금정 늘 푸른 숲에서 ‘제1회 직장 단위 만남 행사’를 시작으로 6, 7월 3회의 다양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6월 16일(토)과 7월 7일(토) 연이은 2번의 ‘직장 단위 만남 행사’중 특히 칠월칠석의 만남이 특별하다.

전설 속 견우와 직녀가 까치와 까마귀가 만든 오작교를 건너 만난다는 이날, 여태껏 일과 관심 부족 등으로 결혼 시기를 놓친 36세~46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의 자리는 처음 만나는 미혼남녀들의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개성 만점 자기소개, 테이블 미팅, 파트너 선정게임 등 실내와 야외를 병행해 개인별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또한 로테이션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맺어지도록 지원한다.

10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선남선녀 페스티벌’ 4회, ‘직장 단위 만남 행사’ 4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에는 문화행사를 연계한 ‘청춘 만남 페스티벌’ 개최로 다채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7년 행사 사진 . 제공=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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