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2일과 6.13지방선거일인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북회담은 내용도 없는 공허한 합의만 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북회담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며"그사이 트럼프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나 많은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그런데 막상 회담이 끝나고 보니 아무런 내용도 없는 공허한 합의만 했다"고 비난하면서 "이럴거면 미북회담을 왜 했는지 참으로 의아하다"며"CVID는 꺼내지도 못했고 오히려 한미 군사훈련중단,주한미군 철수 운운하고 회담을 끝냈다"고 게재했다.
그러면서"나는 그것을 보면서 트럼프가 남북이 한통속이니 너희들 끼리 알아서 해라 라고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참으로 나라의 안보가 걱정이다.외신은 대부분 비판을 하고 있지만 오늘 방송,내일 신문은 대부분 칭찬 일변도 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5공시절 보도 지침을 연상케 한다"며"나야 60을 넘겼으니 북망산을 가도 미련이 없으나 내나라,내국민,내자식,내손주가 북핵의 노예가 되어 살아 갈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지 않을수 없다"고 밝히면서"깨어 있는 국민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고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홍준표 대표는 어제에 이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또 다시 미북회담을 언급하면서"어제 미북회담은 20세기초 가쓰라.테프트협약,1938.9 히틀러.체임벌린의 뮌헨회담,1073. 키신저와 레둑토의 파리 정전회담을 연상시키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김정은에 놀아난 실패한 회담이었다"며"
더구나 트럼프가 자신의 국내에서 처한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한 오로지 트럼프만을 위한 회담이었다는 외신들의 평가도 다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써 우리는 안보도 이제 우리 힘으로 지킬수 밖에 없다는 절박한 위기에 처했다"며"아무런 CVID에 대한 보장도 없이 한미군사 훈련도 취소하고 미군철수도 할수있다고 한것은 오로지 김정은의 요구만 들어주고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대실패 회담이었는데 청와대는 이를 뜨겁게 환영 한다는 겁니다"라고 게재했다.
홍 대표는 "어제 언급 했듯이 트럼프의 기본 인식은 남북이 합작으로 달려드니 한반도에서 손을 뗄수도 있다는 신호 일수 밖에 없다"며"경제 파탄을 넘어 안보파탄도 이제 눈앞에 와 있다"고 지적하면서"이를 막을 길은 투표밖에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대한민국의 현실이 이렇게 암담하고 절박합니다"라며"모두 투표장으로 갑시다.꼭 투표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지킵시다.깨어 있는 국민만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고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