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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2018년 부산국제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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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2018년 부산국제문학제 개최

김수만 기자 입력 2018/06/14 11:47 수정 2018.06.14 14:22
남미문학과 우리의 시와 시조를 알리는데 중심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기자] 부산시가 ‘세계속의 한국문학. 한국속의 세계문학’이란 주제로 오는 20일부터~22일(3일간) 부산광역시문인협회 주최하는 ‘제7회 부산국제문학제’를 부산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7개국이 참기하는 이번 국제문학제는 남미문학과 우리의 시와 시조를 알리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

부산국제문학제 포스터

따라서 이번 ‘부산국제문학제’는 학술적인 부분보다는 문학을 바르게 이해하고 누구나 문학을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작가 토론회와 다문화 시낭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됐다.

오는 20일 참가국 환영리셉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부산예술회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 문학특강, 작가토론회, 다문화가족 시낭송대회 개최 및 시상식이 진행되고, 22일은 주제강연, 남미문학 작품발표 및 토론회 등이 열린다.

주요 강연은 ▲20일 오후 5시 광안동에서 ‘조선의궤 속의 한국 문화와 문학’이란 주제로 이성미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초청강연 ▲21일 오전 10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윤동주의 시와 삶으로의여행’이란 주제로 일본 우지고 쓰요시 일본 도시샤대 교수의 초청강연 ▲21일 오후 3시 30분 부산예술회관에서 ‘남미문학 특강’으로 구광렬 울산대 교수의 초청강연 ▲22일 오전 10시 부산예술회관에서 데이비드 맥캔 미국 하버드대 명예교수의 주제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주제 강연을 맡은 데이비드 매캔 교수는 1966년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이 인연이 되어, 우리 문화와 문학을 알고부터 자칭 ‘시조전도사’로 미국에 시조협회를 만들어 우리의 시와 시조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2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음프로젝트’에서 기획한 축하공연 ‘소원’은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예술로 표현하여 양악기와 우리 전통 악기가 어우러져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공연으로 참가국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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