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경수 당선자에게도 축하를 드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유근 후보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절박하기 때문에 더 뜨겁게 뛰었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도민들을 향해 다가서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당이 용서 받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더 많이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당의 혁신적인 개혁을 위해 국민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국민 앞에 모범적인 관행을 쌓고, 올바른 전통을 세우는 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나갈 때 보지 못했던 것을 보았고, 듣지 못했던 것을 들은 것 같습니다. 그게 가장 큰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제가 도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배워서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의 빚을 꼭 갚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