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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민족통신, '은하 4호' 발사 시사.."김정은 명령만이..
정치

北 민족통신, '은하 4호' 발사 시사.."김정은 명령만이 결정"

[북한] 김종용 기자 입력 2016/02/01 17:34
 사진은 지난 5월 북한이 전략잠수함에서 탄도탄수중시험발사라며 보도한 장면. << 연합뉴스 DB >>
[연합통신넷=김종용 기자]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한 재미 친북매체가 미사일 발사 시기 등은 전적으로 김정은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2년 은하 3호를 발사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북한은 우주개발은 주권국가의 독자적인 권리라고 주장했고, 장거리 미사일이 아닌 위성 발사용 이라고 전했었다.

미국 내 친북 성향 매체 '민족통신'은 오늘 "2016년 광명성 4호, 즉 '은하 4호'의 발사 시간과 장소는 '최고 영도자'의 명령만이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통신은 "미일한이 유럽연합이 뭐라고 떠들든 말든, 미제의 압력에 못 이겨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가입한 1백여 나라 모두가 동원돼 제재를 가하든 말든 북조선은 일직선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4차 핵실험 당시에도 김정은이 "'첫 수소탄 시험'에 대한 명령을 하달한 데 이어 최종명령서에 수표했다"며 핵실험이 김정은의 결정으로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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