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오는 27일 ‘2018년 부산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장애인의 기능 개발과 전문기술 인력 양성 및 전국대회 참가대표 선발을 겸해 ‘2018년 부산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29개 직종, 총 21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웹마스터, CNC선반, 전자기기, 가구제작, 제과제빵 등 18개 정규 직종과 게임 그래픽 디자인, 건축제도 CAD, PCB설계 등 9개 시범직종, 그림, e-스포츠 레저 및 생활 기술 2개 직종 등 총 29개 종목의 경연을 펼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특히 종목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17일 울산시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우수 기능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장애인 취업 후견인제 운영, 장애인 스포츠 직무 고용지원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역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산 장애인 종합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