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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정치] ‘소득 주도 성장’ 홍보 나선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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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정치] ‘소득 주도 성장’ 홍보 나선 與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6/26 11:17 수정 2018.06.26 11:22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승리 이후 민생 투어와 '소득주도 성장'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지우고, 민생 경제를 최우선하는 '유능한 정당'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인 것dl다.

그러나 야당에선 "잘못된 경제 기조 자체를 바꾸지 않고 홍보 탓만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번 주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민생투어를 다니며 경제정책 간담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를 설명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지우는 게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각 지역에서 경제·노동단체와의 정책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입니다.민주당 관계자는 "'소득주도 성장=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인식 때문에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이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당 차원에서도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당 일각에서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용어 자체를 바꾸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실체가 없는 소득주도 성장론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은 "이미 소득주도 성장은 실체도 없고 효과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지 않았느냐"며 "경제 파탄을 인정하면서도 정책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것은 국민의 눈을 속이겠다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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