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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원내대표, 위기에 빠진 바른미래당 변화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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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원내대표, 위기에 빠진 바른미래당 변화 약속,. "내일부터 원 구성 협상 하는데 1호로 합의 이뤄졌다"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6/26 20:09 수정 2018.06.26 20:15

[뉴스프리존,국회=유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6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신임 원내대표 예방을 받고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양당의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6·13 지방선거 압승을 계기로, 지역 경제의 현안과 민생고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도시공사에서 민주당 소속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 공동으로 정책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김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내일부터 원 구성 협상을 하는데 1호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김 신임 원내대표에게 "국회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소통하고 협치하는 일하는 국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며 "원 구성 협상도 바로 시작해야 하는데 긴밀하게 논의하고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는 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잘하는 것은 여당에 맡겨두는 동시에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개혁입법을 같이 만들어가겠다"며 "다만 정책 방향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점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고 같이 보완책을 의논해나가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비판할 때 비판에 머무르지 않고 꼭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결과물을 하나씩 만들어내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 저보다 모두 선배님들인 원내대표들을 모시면서 생산적 국회가 되는 길이라면 감초 같은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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