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마산 진동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현장을 가보다...
지역

마산 진동 광암해수욕장 개장 전 현장을 가보다.

안기한 기자 입력 2018/06/28 13:41 수정 2018.06.28 14:12
7월 7일 은빛 백사장 자태를 뿜어낸다.

[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경남 창원시 유일의 해수욕장이던 마산 진동 광암해수욕장이 2002년 폐쇄 이후 2018년 7월 7일 16년 만에 재개장된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은 7월 7일 은빛 백사장 자태를 뿜어낸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은 7월 7일 은빛 백사장 자태를 뿜어낸다. 폐장은 8월19일이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6시30분 부터 광암해수욕장 개장식을 열고 진동면 풍물단의 농악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멀티미디어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새롭게 단장한 광암해수욕장은 7월 7일 개장

창원시는 마산,창원,진해 3개시가 통합되면서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로 탈바꿈 됐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와 진해구가 바다를 끼고 있으며 해안선 길이가 무려 324㎞에 달하고 있으나 해수욕장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진동면 지역 하수처리시설이 가동하면서 부터 광암해수욕장이 수질이 개선됐고, 지난해 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한 수질조사에서도 장구균과 대장균 등이 모두 해수욕장 수질 기준 아래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오후 본 보 기자가 16년 만에 개장을 앞 둔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을 찾았다.개장전인 광암해수욕장에는 이미 피서객들로 자리잡고 있었다.

광암해수욕장

진동면 지역 하수처리시설이 가동하면서 부터 광암해수욕장이 수질이 개선됐고, 지난해 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한 수질조사에서도 장구균과 대장균 등이 모두 해수욕장 수질 기준 아래로 나타났다. 시는 개장44일간 운영기간 동안 모래작품만들기,어린이물놀이장 운영,해변영화상영,주말가족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상황실과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의무실도 갖추고 있다.

광암해수욕장 개장이후 21일과 22일 (주)미디어 우리와 봉사단체 다솜회(한규은 회장)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시원한 여름나기 페스티벌'이 피서객들과 함께 진행 된다.

(주)미디어 우리 안 대표는 "문화행사가 중요하다.하지만 얼마나 효율적이고 자발적 행사인지 시 예산을 받고 보여주기 위한 행사인지가 더 중요하다"며"다솜회의 회원들과 함께한 시원여름나기 페스티벌 행사가 2회를 맞게 됐다.보여주기 문화행사보다 더욱 알차게 꾸미겠다"고 밝혔다. 

방파제가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다솜회 한규은 회장은"7년 전 광암해수욕장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함께한 ’나도 가수다‘공연이 생각난다“며”개장 후 다솜회가 또 다시 이곳 광암해수욕장에서 문화공연을 선 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백사장으로 변한 광암해수욕장

7월 7일 개장하는 광암해수욕장은 해변 길이가 220m, 폭은 30m 정도 규모지만 창원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환경기준을 통과한 모래 2000㎥가량을 해변에 부어 백사장을 조성했다.

창원시는 재개장을 위해 18억여원을 들여 지원센터를 건립했다.지원센터에는 상황실과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의무실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암해수욕장은 가족 친화형 해수욕객으로 창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며”피서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할 수있게 가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