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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 3세 남아 유괴한 70대 범인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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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 3세 남아 유괴한 70대 범인 붙잡아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06/28 14:10 수정 2018.06.28 15:24
어린이집 교사를 속여 3세 원생을 유괴한 범인 신속검거
광양경찰서 전경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광양경찰서(서장 박종식)는 어린이집교사를 속이고 3세 남자 원생을 유괴한 A씨(남, 78세)를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30경 광양시 모 유치원에서 교사에게 피해자 B군(3세)을 마치 자신의 손자인 것처럼 속이고 인도받아 데리고 가는 방법으로 유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양경찰에서는 신고접수 즉시 총력을 기울여 사건발생 약 1시간 만에 아파트 주거지에 있는 피의자를 붙잡았으며, 피해 어린이를 무사히 구출하여 부모에게 인계하였다.

검거후 조사과정에서 알려진바에 의하면 아이를 돌보던 어린이집에서 자기 손자라는 말만믿고 성씨마져도 다른노인의 신변확인을 소홀히 한 채 어린이를 인계해 준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박종식 서장은 “미성년자 약취유인을 예방하기 위하여 어린이집에서 보호하는 원생을 인계할 때에는 반드시 보호자에게 확인 작업을 철저히 하여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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