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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개 해수욕장에 ‘여름 경찰관서’ 8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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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개 해수욕장에 ‘여름 경찰관서’ 8월까지 운영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6/29 08:29 수정 2018.06.29 08:32
▲ 지난 27일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여름경찰서 치안종합대책 추진 보고회 및 전종요원 복장 시연회’ 모습 /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7개 해수욕장에 ‘여름 경찰관서’가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피서지 치안활동과 질서유지를 위해 7개 해수욕장에 7~8월 2달간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여름 경찰관서에는 순찰 등 전종요원과 교통, 형사 등 233명과 경찰기동대 등 가용병력이 배치된다. 한시동안 운영되는 여름 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여름철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 및 안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경찰은 여름 경찰관서 운영 등을 놓고 지난 27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여름 경찰서 치안종합대책 추진 보고회 및 전종요원 복장 시연회’가 열렸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해수욕장 접근로 등 상습침체 예상지역과 시간대에 교통전담경찰관을 배치해 선제적 소통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 경찰은 불법 촬영과 같은 성범죄를 막기 위해 홍보물 등을 제작, 해수욕장 곳곳에 부착했다. 개장 후에는 ‘성범죄 전담팀’을 보강해 7개 해수욕장에 8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집중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범죄취약요소를 점검하겠다”며 “지자체 등과 협업해 취약요소를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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