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민선7기 부산시장직 시민소통위원회(시민소통위)가 오거돈 당선인의 취임일(7월 2일) 일정을 공개했다.
시민소통위에 따르면 오 당선인의 취임 당일 일정은 ▲민선7기 시정의 출발 ▲민주주의 정체성 회복 ▲부산의 미래에 대한 약속 ▲시민과의 소통 4가지 컨셉에 맞춰 진행된다.
오거돈 당선인은 이날 오전 7시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선포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다.
충렬사 참배에 이어 오 당선인은 시청으로 이동해 간부 상견례 및 인수인계서명을 한다.
이후 민주공원 참배와 민주열사 유가족, 부산의인 유가족 오찬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故 황보영국 열사, 故 이태석 신부, 故 이수현 의인, 故 고현철 교수 유가족 등이 참석한다.
이어 오 당선인은 부산근간산업의 부흥지, 유라시아 철도 시작 의미가 있는 현장방문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시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은 오전 9시 시청 출근 및 업무 개시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거돈 당선인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선포식’을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선포식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민소통위 전재수 위원장은 “시민소통, 시민행복이라는 당선인의 철학과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비전을 시민께 보여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