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다솜회 봉사단체는 장마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하반기 정기봉사를 마산 영신보육원에서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2시 부터 4시까지 진행된 먹거리 잔치와 방충망 교체작업 및 계단 미끄럼 방지 논슬립 부착 작업을 진행 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 된 먹거리 잔치에서 영신원 이수정 사무국장의 소개로 인사를 전한 다솜회 한규은 회장은 "자주 찾아보고 만나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 것이 참 아쉽다"며"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입맛에 맞춘 먹거리로 준비했으니 맛있게 잘 먹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생들에게 여름용 슬리퍼를 기증한 이호기 회원은“원생들이 생각나서 남아 있는 것을 전부 기증하게 됐다”며“좋은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충망 교체 작업을 한 이근욱 회원은 "여러분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며"사용하는 시설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재능기부로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칠성 음료 (주) 신유통경남지점 서원호 지점장은“지난 5월 가정의달 행사로 이마트 창원점과 롯데칠성음료가 함께하는 나눔기부 행사 프로모션 진행으로 판매금액 5%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를 하게 됐다‘며”여름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로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2016년부터 지역 할인점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좀 더 많은 기부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창원 이마트 관계자는“롯데칠성음료와 제휴해서 영신보육원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더욱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신원의 한 원생은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즐겁게 해 주신 다솜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영신원 박년자 원장은 “다솜회 봉사단은 하절기 시설안전관리를 위한 방충망 보수작업과 아동들과 함께 맛있는 치킨,피자 파티를 열어 줬다”며“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여름방학기간 음료,쥬스를 간식으로 후원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다솜회 봉사단은 영신원 보호아동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신체,인지,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및 후원을 하고 있다”며“장맛 비 속에서 땀 흘린 다솜회 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솜회 봉사단체와 함께 한 이마트 창원점과 롯데칠성음료에서는 60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한규은 회장,이병조 단장,이근욱,이호기,어원 회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