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허성무 창원시장은 취임 후 첫 업무로 2일 오전 8시 전실과소장 및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 및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월말 장마시작과 동시에 지금까지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연약한 가운데 많은 강수량을 동반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재난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8~29일 허성무 창원시장은 배수펌프장(마산구항, 의창 팔룡)을 직접 방문해 펌프 가동상태를 점검했으며, 아울러 정구창 제1부시장도 산사태 위험지역 2개소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긴급대책회의에서 태풍 예상경로에 따른 주요 대형사업장 및 재난취약지역 재난대비 상황을 관계부서로 부터 보고 받은 후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용원어시장, 팔용지구, 양덕천 등 현장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생 가능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 모두가 빈틈없이 태풍대비 태세를 갖추고, 시민 스스로도 생활 주변 배수로를 점검하고 강풍에 시설물이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개별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계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이날 허 시장은 오전 11시 2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