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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반기 국회 원구성 본격 돌입,. 원 구성 놓고 ..
정치

여야, 후반기 국회 원구성 본격 돌입,. 원 구성 놓고 '힘겨루기'

채수곤 기자 na.soyoyu@gmail.com 입력 2018/07/03 10:46 수정 2018.07.03 11:37
국회 ⓒ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국회= 채수곤기자] 여야가 3일,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실무협상을 시작한다. 이번주 20대 후반기 국회 의석상 18개 상임위원장직은 더불어민주당이 8곳, 한국당이 7곳, 바른미래당이 2곳, 평화와 정의의 모임이 1곳을 차지할 수 있지만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지금의 다당제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며 2곳의 상임위원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와 자유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한다.

여야는 이날 협상을 시작으로 자당의 원구성 안을 조금씩 내보이며 타당을 타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모두 이날 협상에서 자당에 이익이 되는 최대한의 성과를 위해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여야는 한목소리로 원구성의 조속한 합의안 타결로 정상화를 강조하지만 각당의 안을 들여다 보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팽팽하게 줄을 당기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가 서로 만나 합의점을 찾으려고 하겠지만 쉽게 합의점을 찾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쟁점은 상임위원장을 서로 어떻게 나눠갖느냐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차지하고 있는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법제사법위원회 등의 위원장직을 가져가려고 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사실상 뺏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저마다 국회부의장직과 2곳의 상임위원장을 차지하려고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을 통해 논의한 내용을 갖고 원내대표와 자당의 의원들과 함께 합의점을 찾는데 노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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