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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8일까지 혁신비대위원장·위원 대국민 공모, 5~6..
정치

한국당 8일까지 혁신비대위원장·위원 대국민 공모, 5~6명 정도로 후보 압축

채수곤 기자 na.soyoyu@gmail.com 입력 2018/07/03 11:30 수정 2018.07.03 11:35

[뉴스프리존,국회= 채수곤기자] 자유한국당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준비를 비롯해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당을 추스리기 위한 쇄신을 맡을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 중인 가운데 3일,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혁신 비대위원장 후보군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 21일 의총에서 친박계와 비박계가 지방선거 책임론을 놓고 정면 충돌한 만큼 오늘 당내 계파 간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진행된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과 추가로 선정한 후보 40~50여명을 놓고 5명에서 6명정도 후보로 추린다.

이런 가운데 안상수 준비위원장은 지난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40여명의 리스트 중 이번주 말까지 5~6명으로 압축해 다음주 초 접촉을 하면서 의원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는 김병준 전 국민대 명예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황식 전 총리와 김종인 전 의원,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이날 자유한국당은 후반기 국회를 위한 '2018 후반기 국회 대비 정책혁신 워크숍'을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고 현 정부의 정책 전반을 진단하고 당의 상임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과 함진규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부의장단, 정책위 수석위원, 정책위 전문위원, 정책위 심의위원, 여의도연구원 소속의 연구원, 당 정책국 소속 직원들이 모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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