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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나들, 갤러리 콘서트 ‘음악을 그리다’ 공연..
문화

일기예보 나들, 갤러리 콘서트 ‘음악을 그리다’ 공연

노현진 기자 입력 2016/02/08 13:04



[연합통신넷=노현진 기자]노래하는 화가 나들이 오는19일과 20일 양일간 갤러리 콘서트를 통해 무대에 오른다.

‘좋아좋아’, ‘인형의꿈’ 등의 히트곡 14곡과 이 곡들을 주제로 그린 나들의 작품 24점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만난다. 음악과 그림의 일치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가 될 것이다.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주고 있는 감동적인 노래들 좋아좋아, 인형의꿈, 일기예보 리더 나들은 여기에 새로운 감동을 더하기 위한 도전을 준비했다. 직접 작사, 작곡 한 노래들과 그 노래들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과 작품 관람으로 새로운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기예보는 1996년 ‘좋아 좋아’ 발표로 신촌이라는 지명과 모던 포크 락의 신선한 멜로디로 가요계 충격전선을 몰고 왔다. 이어 ‘인형의 꿈’, ‘자꾸 자꾸’ ‘뷰티플 걸’ 등을 히트시키면서 가요계 정상에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나들은 일기예보의 멤버 강현민과 함께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과 연주까지 해내는 진정한 싱어송 라이터였다.

하지만 간경화로 인한 활동중단과 일기예보 해체, 그리고 10여년의 기나긴 투병을 이겨내고 간이식 수술로 건강을 회복하고 제 2의 음악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나들은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전공을 살려 음악과 미술의 접목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를 이번 갤러리 콘서트를 통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나들은 ‘왜 음악을 그리는가?’에 대한 이유와 그의 작품 철학을 통해 나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이번 갤러리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갤러리 콘서트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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