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진소방서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관내 아파트 입주민과 근무자 등에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진소방서에 따르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 무경험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의무설치 신고 대상인 500세대가 넘는 아파트 관계자 및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폐소생술(CPR) 가운데 가장 환자 생존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응급 장비로 알려져 있다.
교육은 부산진구 내 1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부산진소방서 CPR 전문 교관이 방문해 진행됐다.
교관은 아파트 입주민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기본 CPR,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점검방법, 일상생활 간단한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60% 이상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다”며 “최초 목격자인 가족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히 사용할 경우 환자 소생과 회복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