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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원장' 놓고 서로 "양보 못 해" 여야 교섭..
정치

여야, '법사위원장' 놓고 서로 "양보 못 해" 여야 교섭단체, 상임위원장직 합의점 찾지 못 해

채수곤 기자 na.soyoyu@gmail.com 입력 2018/07/09 10:58 수정 2018.07.09 11:06
▲ 사진: 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국회= 채수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등 여야 교섭단체들은 8일 국회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을 벌였다. 국회가 일을 하려면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18개 상임위 위원장을 뽑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자유한국당 윤재옥, 바른미래당 유의동, 평화와 정의 의원 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30분 가량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협의했다. 국회 교섭단체 4곳이 핵심 상임위 위원장을 서로 맡겠다며 양보하지 않아 국회 공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9일 최종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서로 차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회동에서는 상임위 18곳 중 더불어민주당 8곳, 자유한국당 7곳, 바른미래당 2곳,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1곳으로 나누는 큰 틀은 서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결국 여야 교섭단체들은 일부 상임위원장 배분에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법사위원장 등 이견이 있는 상임위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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