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문지선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김해 공항 국제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유라시아 청년 대장정」의 출정식을 갖는다.

부산은 유라시아 중심 도시와 연결해주는 관문이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2018 유라시아 청년 대장정」은 방문 도시와의 교류 행사를 통해 부산 위상을 높이고 알려 부산 주도의 신북방 진출 공감대 형성하고자 한다.
 
청년 대장정은 부산시와 부산국제 교류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북방경제협력 위원회의 후원으로 부산 청년들 38명이 부산 홍보사자가 되어 21박 22일간 11,737km의 긴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정식 행사에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궈펑 주부산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 랴브코브 겐나디 주부산러시아연방총영사 등 방문국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행사 진행은 경과보고, 내빈축사, 출정선서, 청년 대장정 깃발 전달식 순으로 마칠 예정이다. 깃발 전달식은 오거돈 부산시장을 대신하여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대장정 단장인 배수한 동서대 국제관계학 교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출정식을 마친 후 청년 단원들은 부산을 시작으로 대부분 유라시아 횐단열차를 이용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중국) 훈춘, 장춘, 베이징, 우루무치→▲(카자흐스탄) 호르고스, 알마티, 아스타나→▲(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여정에 오른다.

2016년 시작으로 올해 제3기째로 접어든‘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큰 특징은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지역을 경유해 부산데이 행사와 한국영화제 등 교류행사 등을 부산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유라시아 대륙에 부산 홍보를 위해△청소년 농구 친선경기․부산데이(블라디보스토크), △청년 친선교류(장춘, 알마티),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베이징), △부산데이(알마티,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영화제(아스타나, 모스크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청년 대장정은 현재 국가와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