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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학생회관·동아리방 돌며 소지품 훔친 대학생, CCTV에 덜미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7/10 13:53 수정 2018.07.10 13:56
▲ 지난 8일 부산의 한 대학교 내 설치된 CCTV에 한 대학생이 강의실에 침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교내 학생회관과 동아리방을 돌아다니며 놓여있는 소지품을 훔쳐 간 대학생이 CCTV에 찍혀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대학생 A모(23, 4학년)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정오 무렵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대학교 내 학생회관 2층에 놓여있는 가방을 몰래 들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다음날인 8일 정오 무렵 대학 내 동아리실에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을 뒤져 현금 6만 2000원이 든 지갑을 빼간 혐의도 받고 있다.

사하경찰서는 지난 9일 지갑이 없어졌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피해 진술을 들은 뒤 CCTV를 확인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학생회관 인근을 수색하다 CCTV 영상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가진 남성을 발견하고 검문했다.

교내에서 경찰의 심문을 받은 A씨는 경찰이 CCTV영상으로 범죄사실을 추궁하자 혐의를 인정하고 출석에 응했다.

사하경찰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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