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가 온천천 산책로에 ‘여름철 몰카범죄 근절’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금정경찰서는 불법촬영 등 여성악성범죄 근절과 주민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천천 산책로 구간 부산대역과 장전역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온천천 앞 로고젝터 설치 프로젝트는 지난달 초부터 1달가량 진행된 사업이다.

여기에 경찰은 주민의견을 받고 구체적 설치장소를 선정,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시간대 1000회에 걸쳐 로고젝터 문구를 내보냄으로 온천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산책로를 이용하도록 했다”며 “로고젝터를 통해 시민 체감 안전도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