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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소방서, 가나안 사랑의 집 노후 소방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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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소방서, 가나안 사랑의 집 노후 소방시설 지원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7/11 10:53 수정 2018.07.11 10:54
▲ 부산 강서소방서가 지난 10일 오전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가나안 사랑의 집’에서 노후 소방시설 설치 지원 행사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부산 강서소방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강서소방서가 지역 내 노숙인 쉼터인 ‘가나안 사랑의 집’에 노후된 소방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행사를 열었다.

부산 강서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가나안 사랑의 집에서 ‘가나안 사랑의 집 노후 소방시설 설치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행사는 부산 강서소방서 안전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가나안 사랑의 집은 지상 3층 규모의 노숙인 쉼터다. 그동안 운영하던 교회가 예산 부족으로 사랑의 집 내 소방시설이 오래됐지만 수리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런 사정을 전해 들은 강서소방서 안전협의회는 기금을 조성해 300만원을 가나안 사랑의 집에 지원하게 됐다.

부산 강서소방서 안전협의회는 지역 17개 업체의 지역안전대책협의회와 화학업체 등 23개 업체로 구성된 위험물 안전관리협의회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 사회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은 소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며 “화재 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평소 소방시설을 잘 관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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